▶ MTA파업 12일째... 또 협상 결렬
▶ 정치, 종교지도자등 사태해결 촉구
한인들을 비롯한 45만여 주민들의 극심한 불편과 고통속에 진행되고 있는 MTA 파업사태가 파업시작 12일째인 27일에도 협상 재개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은채 표류하고 있어 여전히 애꿎은 주민들만 대책없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MTA당국과 노조 양측은 지난 26일 협상이 결렬된 뒤 27일 협상 테이블을 외면한 채 각각 서로를 비난하는 기자회견만을 가졌으며 이에 대해 주민들 사이에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파업이며 당국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이같은 MTA측과 노조측의 대립에 대해 LA시 정치인과 종교지도자 등 각계 인사들은 주민의 발을 볼모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파업사태의 신속한 타결을 양측에 촉구하고 나섰다.
존 페라로 LA시의회 의장은 27일 "파업이 길어질수록 대중교통수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만 심각한 피해를 보게 된다"며 MTA와 노조 양측에 즉각 협상테이블로 돌아와 신속히 파업사태를 종결해줄 것을 촉구했으며 이에 앞서 26일 로저 마호니 추기경도 성명을 통해 "이번 파업사태를 당장 타결해야할 의무가 양측 모두에게 있다"며 신속한 사태 해결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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