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의 은행강도 사건이 올해 신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수사국(FBI)은 올 들어 주 내에서 모두 227건의 은행강도 사건이 일어났고 그 중 절반이 넘는 129건이 킹 카운티 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에만도 두건의 은행강도 사건이 일어나 투킬라에서 한 용의자가 검거됐고 벨뷰 스퀘어 몰 인근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턴 범인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FBI는 지난 수년간 워싱턴주를 전국 5대 은행강도 다발지역 가운데 하나로 지목해 왔다.
최근 수년간 강도사건이 빈발하자, 주 내의 각 은행들은 경비원을 증강하고 이들의 훈련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구직원과 고객 사이에 투명 방탄벽을 설치하기도 했다.
일반인의 예상과는 달리, 실제로는 대다수의 은행강도들이 무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FBI는 96-97년 사이에 주 내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의 범인들 가운데 불과 25%만이 무기를 소지했다고 말했다. 또한, 범인 체포율이 평균 80% 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