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딜러서 전부인 살해후 자살
<토랜스> 26일 상오 11시께 토랜스 소재 혼다 자동차 딜러에 토우 트럭 운전사 조 켈리(31, 로미타 거주)가 침입, 세일즈 직원으로 일하던 전부인 킴 켈리 여인에서 7발을 쏘아 죽인 후 자신도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킴여인을 죽이고 자살한 조의 신원이나 둘의 관계를 밝히지 않았으나 딜러의 직원들은 이들은 부부였지만 최근 이혼했거나 별거했던 것으로 안다고 진술했다.
무장괴한이 침입했다는 수건의 911 신고를 받고 즉시 호손 블러버드 20300 블럭에 있는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 길을 모두 막고 스왓팀을 동원시켜 매장 안에 진입을 했으나 이미 숨진 두명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원인과 과정을 수사중이다.
갱소탕작전 피해 보상소송 패소
LA 연방지법 배심원들은 12명의 LAPD 경찰관들이 지난 1995년 대대적 갱소탕 작전을 펴면서 자신의 아파트를 쓰레기장으로 만들어놨다며 5,000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베티 존스(62, 사우스 센트럴 거주)여인에 대해 원고패소 결정을 내렸다.
8명의 배심원들은 25일 이 내용에 대해 4시간 동안 심의한 끝에 존스 여인의 집을 수색한 경찰들의 업무집행이 정당했다는 평결을 내렸다. 이들은 당시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존스 여인의 아파트를 포함한 이 지역 97개의 집을 수색한 로컬과 연방 수사관들이 부당한 행위를 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평결했다.
존스 여인은 95년 4월1일 12명의 경찰이 아파트에 강제로 밀고 들어와 옷장문을 부수고 그 안의 옷과 물건들을 내동댕이 치며 방뇨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전 프로농구선수 거리서 피격사망
<월넛 팍> 월넛 팍에 거주하는 44세 남성이 25일 밤 원인모를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체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카운티 셰리프는 이날 밤 8시20분께 누군가가 총에 맞았다는 신고를 받고 76가 플레이스와 센트럴 애비뉴에 출동, 찰스 메데니(44)가 상체에 수발의 총을 맞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셰리프는 피해자의 신원이나 사건 동기를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사건현장을 취재한 NBC-TV는 찰스가 전 프로농구 선수이며 멕시코, 스페인, 호주, 필리핀의 농구단에서 활약했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의 모친에 따르면 최근 남가주에서 청소년 농구팀 지도를 해오던 그는 이날 인근 레스토랑에 튀긴 닭과 프렌치 프라이를 사러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흑인차 방화범 증오범죄 기소
<리알토> 리알토에 있는 흑인 남성의 주택 앞에 주차된 자동차에 불을 지른 후 달아났다 25일 체포된 제이슨 윌리엄스(21)와 이미 샌버나디노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인 리 라이언 로즈(19)가 26일 3건의 증오범죄 혐의로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검찰의 기소장에 따르면 리알토에 살고 있는 두 청년은 지난 6월26일 피해자의 집 앞의 차량에 횃불을 던져 차를 전소시켰으며 이어 7월9일에 또다시 다른 차를 전소시켰다.
검찰은 이들의 범행이 단순한 방화나 차량 손괴가 아닌 피해자의 인종을 문제삼아 인권을 유린했기 때문에 증오범죄로 기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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