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당초 기대했던 수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공시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27일에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장에는 반도체 등 대형 첨단기술주들의 주도로 상승세를 보였던 나스닥 지수도 오후 들어서는 인터넷 주식을 중심으로 ‘팔자’가 우세해 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아침에 올랐던 반도체 주가도 떨어졌으며 인터넷 관련 주식은 프라이스라인닷컴이 수익전망을 부정적으로 한데 영향 받아 크게 밀렸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32.80포인트(0.89%)가 떨어진 3,656.3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2.96포인트(0.03%) 하락한 10,628.36, S&P 500 지수는 0.64포인트(0.05%) 낮은 1,426.57을 기록했다.
한편 전날 폭락세를 보였던 이스트만 코닥은 이틀째 가격이 급락하면서 이틀동안 32%나 주가가 떨어졌다. 시장에는 “어제는 코닥, 오늘은 프라이스라인, 내일은 또 어느 기업인가가 주가하락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팽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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