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처럼 ‘주식투자’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나라도 드물다. 그러나 영어의 미숙 등으로 시장 동향의 파악이 불편해 미주에 사는 한인 투자자들이 본국(한국) 주식시장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IMF 이후, 한 때는 외국자본의 한국 진출 등으로 퍽 재미있는 투자경영이 가능하기도 했으나, 최근에 와서 한국의 경제가 불투명한 미래를 예시하는 징후와 요인들이 속속 나타나고 의외의 주가폭락 사태도 발생하고 또 온라인에만 의존하는 재미 투자자들은 시간대의 큰 차이 때문에 시장 파악에 어려움이 더 커지게 마련이다.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막연한 불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식투자로 관심을 전환시키는 한국어 전문 웹사이트가 등장했다.

미국 경제의 중심지 LA 윌셔가에 설립돼 9월초부터 가동하고 있는 한인 벤처기업 ‘Click2Stock.Com’(대표 제이 김)는 접속 비용이 일체 없는 무료 접속의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한국어로 미국의 경제동향과 주식투자에 관한 종합적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사이트의 편성 내용도 매우 다양해서 접속자들에게 큰 실익을 준다. ‘종합 전망대’ ‘Live 정보’ ‘특정 주식과 산업’ ‘전문가 코너’ ‘한국과 미국의 주식 비교’ ‘유망 종목’ ‘업종별 동향’ ‘시황 속보’ ‘주식 토론방’ 등으로 구성된 이 인터넷 웹페이지는, 영어미숙의 불편 없이 미국의 경제동향, 기업정보, 투자분석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그냥 얻을 수 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정보를 얻어오던 투자자들에게 더없이 편리한 웹사이트임에 틀림이 없다.

한국주식 투자자들도 반드시 전날의 미국주식 동향을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상례인 것으로 비추어 볼 때, 이 사이트는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여러 가지 도움을 주게 된다. 또 이 사이트는 많은 한인들의 관심사인 이민과 유학, 한인타운 뉴스 등의 부수적인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는 관심 있는 사람들의 대폭 호응이 기대된다. ‘Click2Sotck.Com’의 주소는 3921 Wilshire Blvd. #304 LA, CA 90010, 전화는 (213)387-4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