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포도재배 방법을 연구하기 위한 북한 농업대표단이 26일 뉴욕에 도착했다.
북한 과일연구소(Fruit Research Institute) 리태남 연구원을 단장으로한 대표단 5명은 뉴욕 방문기간중 북부뉴욕지역 프레도니아 소재 코넬대학 포도원 연구소, 롱아일랜드 리버데일 소재 포도 개발 사무소, 뉴욕주 농업실험실 등을 견학하고 미국측과 북한 포도재배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년간 지속된 홍수와 가뭄으로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씨앗 감자 등 감자재배 연구를 위한 농업 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한 적은 여러차례 있으나 북한에 포도를 재배하기 위한 연구 대표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관련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오보용 사무총장은 26일 "농업 대표단은 미국정부의 초청을 받고 뉴욕에 온 것"이라며 "최근 미국측과 미사일, 테러회담을 위해 뉴욕에 온 김계관 외무상 일행, 미주 동포현황 파악을 위해 뉴욕에 도착한 신병철 해외동포원호위원회 미주국장 등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단은 뉴욕일정을 마치고 내달초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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