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주둔군협정(SOFA)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2일 미국에 도착한 한국 민간단체 대표 5명이 워싱톤 D.C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27일 뉴욕으로 이전, 활동에 돌입했다.
’불평등한 SOFA 개정을 위한 국민행동’의 상임대표 문정현 신부를 비롯, 김용한, 변연식, 최재훈, 이현숙씨 등 한국 민간단체 대표들은 이날 뉴욕에 도착, 저녁 9시 맨하탄 비영리 공영라디오 방송 WBAI-99.5 FM 방송의 아시아 태평양 포럼에 참가, 소파 개정을 촉구하면서 뉴욕 일정을 시작했다.
이들 일행은 28일 또다른 라디오 방송 출연, 국제활동센터 방문, 헌터 칼리지 포럼 등을 통해 SOFA의 불평등성과 주한미군의 범죄 현황 등을 주장, 홍보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뉴욕에서 활동하는 미국, 동포 단체들과 별도로 만나 상호 협력을 협의한 뒤 내달 3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신부 일행은 워싱톤 D.C에서 백악관과 미국무부 앞 시위를 가졌으며 주미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양성철 대사를 면담하기도 했다.
한편 이달초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에 참석키 위해 뉴욕을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은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만찬행사에 참석해 SOFA의 불평등성과 개정의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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