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의 학교내 증오범죄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인종관련 범죄는 지난 99년 40건이 발생, 전년 대비 37.9%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교문제로 교내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는 99년 11건으로 전년에 비해 83.3%가 증가했고 성적 성향에 의한 증오범죄는 같은 해 22건 발생, 전년대비 100% 증가를 보였다.
이같은 교내 증오범죄 증가와 관련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주하원의장과 교육 관계자들은 28일 다양한 인종군(60개국 36개 언어)의 학생이 재학 중인 페어팩스 고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내 증오범죄 방지를 목적으로 한 법안 ‘AB 1785’의 조속한 입법을 위한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의 서명을 촉구했다.
이 법안은 ▲현행 연2회 실시되는 교내 범죄 보고서에 증오범죄 조항 추가 ▲주 교과과정에 인간관계 과목 정식 채택 ▲교내 안전프로그램 기금중 증오범죄 방지기금 포함 ▲비영어권 학생을 맡은 교사의 다문화 이해 학습 및 갈등중재 과정 이수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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