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가 29일에도 종교이민 연장법안에 대한 표결을 하지 않아 종교이민에 대한 최종 연장여부가 다음달로 미뤄졌다.
이에따라 종교이민 프로그램은 법적으로는 9월30일 만료되며 연방이민국(INS)은 1일부터 신규 신청을 더 이상 접수하지 않는다. 국무부도 지난 28일부터 종교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그러나 29일 이민변호사협회(AILA)등 이민관계자와 의회 소식통에 따르면 종교이민 프로그램은 대다수 연방의회 민주·공화 의원들의 지지를 밝고 있어 다음달 초에는 영구연장이 안될 경우 최소한 3년간 추가로 연장될 것이 확실시된다.
INS는 이와 관련, 29일 "10월 1일부터 종교이민 신청을 접수하지 않지만 의회가 연장안을 통과하고 대통령이 서명하는데로 다시 종교이민 신청을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과 관계없이 종교이민 문호가 개방돼 있는 목사와 신부, 승려등 목회자에 대한 종교이민 신청 및 심사는 계속된다.
한편 연방하원은 19일 종교이민을 2003년 9월말까지 3년간 연기하는 법안을 통과했으며 상원에는 종교이민을 영구연장하는 안이 법사위를 통과, 상원 표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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