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가 대부분은 생업에 종사하거나 직장에 다니고 있다. 이들은 전문적으로 주식투자를 할만큼 시간적 여유가 없다.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분석이라든가 투자를 고려한 종목에 대한 기술적 분석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종목 발굴 이전에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대세를 파악하는 일이다. 이는 시장의 대세에 따라 그 시기에 적절한 투자 종목들을 분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체로 개인들은 이런 대세파악을 위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입장이 안되다 보니 대부분 월스트릿 저널과 같은 경제신문에 많이 의존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는 어느 종목에 언제 투자할 것인지 쉽게 결정할 수 없다. 이미 오르기 시작하는 종목의 뒤꽁무니를 쫓아가는 등 투자 템포가 느릴 때가 많다. 따라서 길목을 지키는 투자가 어렵고 늘 추격매수를 하게 된다.
급등주나 상승세가 꽤 진행된 종목은 쳐다보지 않는 것이 투자의 원칙이다. 오히려 소외된 종목을 찾는데 주력하는 편이 현명한 투자방법이다. 해당 종목이 상승세를 탈 때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오히려 안전하고 언젠가는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와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
장세가 좋을 땐 기업내용이 신통찮은 주식도 무더기로 올라간다. 비싼 가격에 잡초를 사서 바가지를 쓸 가능성이 높다.
거꾸로 장세가 나쁠 땐 수익성과 성장성이 좋은 주식도 도매금으로 떨어진다. 향기 좋은 난초를 싼값에 살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약세장에서 절망감에 사로잡힌 나머지 서둘러 난초를 뽑아내곤 한다. 난초와 잡초를 구별할 수 있는 안목을 지니면 그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다. 기회란 늘 냉철하면서도 용기 있는 사람의 몫이다. (213)35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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