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샤핑몰인 E4world(대표 토니 박)가 중국, 일본, 히스패닉 등 타커뮤니티 인터넷 업체와 잇달아 전략적 제휴를 맺고 타민족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e4world의 토니 박 대표는 29일 윌셔 오피스에서 이들 커뮤니티의 3개 업체와 조인식을 갖고, "언어장벽을 극복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E4월드와 제휴를 맺은 일본 커뮤니티의 GMSNet는 일본과 미국에 있는 일본회사를 상대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통합등 컴퓨터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중국 커뮤니티의 CACN.com은 인터넷 마케팅의 솔류션업체로 E4world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게 된다. 또한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ats728.com은 테크니컬 서비스 업체로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시스템등 대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e4world는 타커뮤니티 인터넷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로 타소수계 커뮤니티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E4world는 한인타운을 상대로 똑같이 사이버 샤핑몰 분양 개념의 전자상거래를 하던 Ping2world의 홍원정 대표와는 회사를 합쳐 몸을 불렸다.

제휴 내용은 서로 10만주의 주식을 맞교환하면서 전자상거래는 E4world에서 주도하고 Ping2world는 앞으로 새 제품개발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면서 기존 샤핑몰 전자상거래는 전면 중단키로 한 것. 두 회사는 똑같은 수익 모델로 시장 나누어 먹기식 비즈니스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는데 합의하고 30일자로 손을 잡고 회사를 하나로 합쳤다. 따라서 Ping2world는 세리토스에 있던 회사를 폐쇄하고 LA의 E4world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