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이번주들어 나스닥은 10월들어 이틀동안 200포인트이상 폭락해 투자가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3일 완만한 경제 성장으로 인해 향후 테크놀러지 기업들의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 있는 가운데 오전장에는 1% 넘게 올랐으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경제가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한 것이 자극제가 되어 113.07포인트(3.2%)하락한 3,455.8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은 인터넷 관련 주식들이 폭락세를 이끌면서 B2B업체, 컴퓨터 하드웨어, 컴퓨터 칩 회사들의 주식들도 큰폭으로 하락했다. 닷 컴 기업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야후’사는 최근 몇개월사이에 가장 낮은 84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다우존스 지수는 오전장의 상승세가 꺾이기는 했으나 장이 끝날 때는 19.61포인트(0.18%) 오른 10,719.74에 마감했다. 다우존스의 강세에는 듀퐁, 앨코아등 주가의 오름세가 크게 기여했다.
전반적인 장의 흐름을 반영하는 S&P 500지수는 1,426.36으로 9.87포인트(0.69%) 하락했다. 이 종목중에는 제지, 석유, 유통, 항공, 은행주들은 상승했으나 생명공학, 증권, 유틸리티 주들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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