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요정 핑클(옥주현, 이진, 성유리, 이효리)이 돌아왔다. 20세기 마지막 겨울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핑클이 그동안의 동면기를 끝내고 무대위로 올라온 것.
핑클의 등장은 조성모, 서태지, H.O.T로 이어지는 빅3에 대항한 유일한 여성그룹으로 얼마나 선전을 펼칠지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여성 가수의 자존심을 지켜야죠. 빅3를 피하고 싶지 않았어요. 아마 좋은 대결이 될 겁니다”
13곡의 신곡을 담은 3집앨범 <크레이지 나우>는 핑클의 발전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한층 성숙하고 고급스러워진 음악이 팬들의 귀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힙합댄스를 비롯해 재즈, 리듬앤블루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타이틀곡 <크레이지 나우>는 리듬앤블루스의 느낌이 들어있는 힙합 댄스곡. 처음으로 노래중간 객원 남성 래퍼를 등장시켜 노래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화려한 코러스라인이 돋보이는 <크레이지 나우>에서 핑클의 여성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젠 외모보다는 음악으로 승부할 때라 생각하고 있어요. 노래를 들어보시면 알겁니다”라며 핑클은 음악에 자신감을 내비친다.
3집앨범을 발표한 핑클의 목표는 100만장 돌파. 지금까지 아슬아슬하게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지 못했던 핑클은 이번 만큼은 100만장을 돌파한다는 각오다. 분위기도 좋다. 선주문이 70만장(대영에이브이 집계)을 넘어서 가을 돌풍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휴식기에도 각종 CF에 출연하여 팬들과의 연을 이어놓았던 핑클. 7일 SBS TV <기쁜 우리 토요일>의 컴백 스페셜 무대를 시작으로 왕성한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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