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웨이브의 ‘드리머’ 뮤직비디오 우정출연
엽기적인 화면이 호흡을 멈추게 한다.
신인가수 웨이브(26·홍지원)의 <드리머> 뮤직비디오가 파격적인 영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본 이들은 쉼없이 이어지는 충격적인 장면에 혀를 내두른다. 노래 홍보를 위해 만든 뮤직비디오지만 과연 TV를 통해 방영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영화 <가위>의 안병기 감독이 만들었는데 출연자들의 엽기적인 행동과 음울한 색조, 유혈 낭자한 화면 등으로 한 편의 컬트영화 가까운 느낌을 준다.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은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이주노, 신세대 스타 김민희, 그리고 가수 웨이브이다. 이주노와 웨이브는 흡혈귀로 등장하고 김민희는 이들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여주인공 역이다.
이주노는 웨이브와의 친분관계로 얼마 전 앨범 재킷을 찍을 때도 전라로 촬영해 화제를 뿌렸는데 이번에는 베드신도 마다않는 과감한 연기로 의동생을 돕고 있다.
전체 화면에는 음울함이 깔려 있다. 검정과 빨강이 주를 이뤄 마치 괴기영화를 보는 듯하다.
그중에서도 이주노의 연기는 압권. 평소에도 웃음기 없는 금속성의 표정인 이주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뱀파이어의 역할을 너무나 잘 소화해 내고 있다. 흡혈귀의 절절한 절규 모습은 물론이고 고난도의 정사신도 소화해냈다. 이주노는 여성과 정사를 벌인 후 피를 빨아먹기도 한다.
“팬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뮤직비디오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노래 <드리머>도 팬들을 꽉 사로잡을 겁니다.” 웨이브는 이처럼 자신있게 말하지만 내용이 워낙 파격적이어서 방송에 소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