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힙합그룹 CB 매스(커빈 23, 최자 20, 게코 19)가 무서운 신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슈퍼 가수 조성모 서태지에 이어 9월 마지막주 현재 대형 음반 도매상 집계 판매량 3위를 기록, 당당하게 ‘3파전(?)’을 벌이고 있고 인터넷과 다운타운에서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천리안 접속건수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보름여만에 3만장이 팔려나가 힙합 부문 앨범 판매고는 단연 1위이다.
CB 매스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은 <나침반>. 타이틀곡 <나침반>은 CB 매스의 매력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클래식 샘플링의 웅장한 분위기에 빠른 비트와 박력있는 랩이 정통 힙합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고 있다.
여기에 바비, 드렁큰 타이거의 랩 작사에 참여한 커빈의 재능과 타샤니, 드렁큰 타이거의 앨범에 래퍼로 참여한 최자와 게코의 랩 기술이 어우러져 힙합음악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MBC의 경우 데뷔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사회비판적이란 이유로 방송 금지 처분을 받았고 KBS는 <파이널> <나침반> 2곡만이 방송 적격이라는 판정을 받아 방송활동이 어려운 상태이다.
재미동포로 구성된 CB 매스는 그룹명을 ‘critical brain mass(비판적인 두뇌집단)’에서 따왔다.
“어떤 무대든 비판적이며 가식없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정통 힙합음악의 특징이잖아요. 그래서 우리의 험악한 외모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음악은 소리로 말하는거죠”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