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회법원 배심원들은 지난 1995년 알로하타워내 식당에서 비번근무중이던 마이클 쿠수마노경찰에게 폭행당했던 시민에게 경찰관 책임과 시당국이 이 사건에 대해 적절한 대응조치를 하지 않았음이 인정된다며 시당국은 피해자 밀스 타이난스에게 11만5천달러 상당의 피해액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배심원들은 쿠수마노경찰을 비롯한 다른 경찰관들에게 제기되었던 허위체포및 악의적 행동들에 대한 혐의와 피해자 형제들이 호놀룰루시와 쿠수마노경찰을 상대로 제기한 유사한 소송에 대해서는 기각했다.
배심원들은 2일 밀스 타이난스에게 특별상해에 따른 보상금 11만3천2백19달러, 징벌에 따른 피해보상금 2천5백달러를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시검찰은 피해자의 부상 가운데 40%는 본인의 실수에 의한 것인만큼 배심원들의 판결액 가운데 40% 감소를 요청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시검찰의 주장에 대해 피해시민의 변호를 맡고있는 데니스 오코너변호사는 피해는 고의적 불법행위 또는 잘못된 행위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보상액 감소는 불가능하다 고 맞서고 있다.
호놀룰루시는 경찰폭력과 관련된 소송으로 매년 상당한 골치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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