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 페커드(HP)사의 최고졍영자(CEO)인 칼리 피오리나 회장이 미국내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우먼으로 선정됐다.
경제잡지 포천지는 지난 2일자에서 미국내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기업인 50걸을 선정하며 피오리나 회장를 작년도에 이어 또 다시 1위에 올려 놓았다.
포천지는 피오리나 회장을 다시 1위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HP사를 창의와 열정이 넘치는 기업으로 탈바꿈 시킨 공로가 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5위까지의 여성이 모두 정보통신 관련 종사자여서 이 분야가 남녀차별이 없는 개방적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음이 입증됐다.
이를 반영하듯 좀더 개방적인 문화를 찾아 지난 4월 보잉사에서 루슨트 테크노로지로 자리를 옮긴 이 회사의 데비 홉킨스 회계담당 최고경영자(CFO)가 2위를 차지했다. 보잉사에서도 CFO였던 그녀가 루슨트로 자리를 옮긴 것은 CEO가 되겠다는 야망 때문. 보수적인 보잉사보다는 루슨트에서 그녀는 그 기회가 많다고 판단한 것이다.
3위는 이베이 창업자이자 CEO인 메그 위트만으로 인터넷 경매라는 새로운 개념의 전자상거래를 개발, 인터넷 비즈니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는데 최근 아마존 등이 수익모델 부재로 고민에 빠져있는 반면 이베이는 주가 반등을 시도하는 등 전망이 밝다. 4위는 팜톱 컴퓨터를 생산하는 핸드스프링사의 사장 겸 CEO인 도나 더빈스키, 5위는 야후·이베이 등의 웹사이트를 관리해주는 호스팅 서비스 회사인 엑소더스의 CEO인 엘렌 핸코크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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