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정보-자동차
▶ 2001년형 자동차 연비, 어떤 차가 좋나
고유가 시대에는 개스 마일러지(연비)가 소비자들의 관심사다. 개스가가 갤런당 2달러가까이 치솟는 상황에서는 소형 캠팩트 차와 8기통 승용차의 연료통을 한 번 채울 때 마다 개스비 차가 10달러가 넘기도 한다. 그래서 2001년 신모델 자동차의 경우 소비자들의 관심사중 하나는 개스 마일러지다. 연료절약형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001년형 신차의 개스 마일러지를 알아본다.
연방 환경보호청(EPA) 통계에 따르면 2001년 모델중 최고 개스 마일리지 절약형은 개스-전기 혼합형인 2인승 혼다 인사이트(시내 61/고속도로 68mpg)며 도요다 프라이어스와 폭스바겐의 디젤 차종들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최근 EPA가 800여종의 승합차, 트럭, 밴을 조사발표한 연료효율도에 따르면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미 소비자들의 평균 개스마일리지를 떨어뜨리고 있는 실정이다.
평균 개스마일리지를 비교해 보면 SUV, 밴, 픽업트럭 가운데 358종이 18mpg, 승합차 가운데 500종류가 23.6mpg를 나타냈다. 포드 익스피디션, 링컨 네비게이터, 다지 듀랑고 등 대형 SUV는 대형 픽업트럭과 함께 36종류중 12종류가 연료효율성이 가장 나쁜(12/17mpg이하) 차량으로 나타났다.
유가폭등에도 불구하고 미니밴과 SUV의 인기는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어 1980년대 까지 26mpg수준이었던 미국의 평균 개스마일리지는 198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타는 차종인 중형차중에는 혼다 어코드와 마즈다 626이 26/32mpg으로 가장 연료효율이 높았다. 미니밴 SUV중에는 올스모빌 실루엣, 셰비 벤추어, 폰티악 몬타나가 19/26mpg으로 역시 가장 좋은 연료효율성을 나타냈다. 고급 수입차 페라리 500마라넬로는 연료소모량이 8/13mpg으로 램보기니 디아블로(10/13mpg)와 함께 ‘기름을 삼키는 고래’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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