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이산가족의 북한가족 상봉을 성사시키기 위한 ‘미주 이산가족상봉 10만명 서명추진 본부’가 12일 출범했다.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세계본부(상임대표 박희민 목사)와 이산가족상봉 국제본부(상임대표 김희선 장로)를 중심으로 한인사회 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아침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열린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은 ▲고문대표 임동선 목사 ▲공동대표 위원장 박희민 목사 ▲상임대표 이정근 목사 ▲실행위원장 김희선 장로 ▲사무총장 하워드 김 목사 등을 선임했다.
서명추진 본부는 앞으로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통해 미국내 한인 이산가족의 고통을 주류사회에 전달하는 한편 가족상봉 염원을 미행정부에 전달,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게 된다.
김희선 실행위원장은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이후 한국내 이산가족들의 상봉은 이뤄지면서도 미시민권을 가진 40여만명의 한인들은 전혀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최근의 북미관계 개선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 문제에 대한 미정부의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명추진본부는 오는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활동방향 및 목표 등에 대해 소상히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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