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포함, LA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아시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장강도 및 절도행각을 벌여온 10대 범죄단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년반 동안 다이아몬드바, 로랜하이츠, 하시엔다 하이츠, 월넛등 LA 동부지역에서 한인등 아시안을 대상으로 19건의 무장강도를 저지른 히스패닉 범죄자 3명을 지난 4일 라푸엔테에서 체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라푸엔테에 거주하는 레이문도 라미레즈(18), 호세 페드로사(18) 및 이스마엘 가르시아(18)등 갱과는 연관이 없는 청소년들로 확인됐다.
이들은 그동안 피해자를 미행해 집앞에서 강도행각을 벌이거나 길거리에서 흉기로 위협하는 수법 등으로 피해자로부터 현금이 든 지갑 또는 핸드백, ATM 카드, 셀룰러폰 등을 주로 강탈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에게 금품 등을 털린 피해자중 한인은 7~8명에 달하며 총 피해액은 약 1만여달러에 달한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동양인수사과의 세실 램보 루테넌트는 "체포된 3명 외에 용의자가 4명이나 더 있다"며 "아직 체포되지 않은 용의자들의 신원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검거는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LA 카운티 검찰은 체포된 용의자 3명을 무장강도, 주택침입 절도 및 중절도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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