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를 맞아 감기와 앨러지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타운내 내과 및 소아과에 따르면 지난 9월초 노동절 연휴 이후 감기환자가 20~30% 증가, 개인 소아과의 경우 하루 평균 7~8명에 달하며 앨러지과도 예년보다 앨러지성 결막염을 호소하는 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기온이 급강한 데다 최근 일교차가 심한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월초께나 독감예방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개인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최성섭 소아과 전문의는 "최근에는 목감기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경우 감기가 심해지면 폐렴으로 발전하는 등 면역이 약하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전문의는 감기예방의 일환으로 ▲외출을 다녀온 뒤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천식이나 앨러지가 있는 체질은 찬 공기를 쐬지 말고 ▲집안의 카핏 청소를 자주해 청결한 환경 유지 등을 조언했다.
백지혜 앨러지과 전문의는 "감기와는 달리 7~10일이 지나도 낫지 않고 열은 없는데 눈과 코가 따갑고 아프면 앨러지일 경우가 많다"며 앨러지가 성행인 10월중에는 ▲집의 창문을 닫아두고 ▲운전할 때도 창문을 가급적 열지 말며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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