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미주횡단’ 한국청년 노대성씨
▶ 12일 SD출발 대장정길 올라
엘센트로 한인들은 자전거 미주횡단 길에 오른 올곧은 의지의 한국 청년 노대성(26)씨를 맞아 숙식은 물론, 야외 온천으로 지친 몸을 풀어주고 성금을 모아주는 등 따뜻한 동포애로 뉴욕까지의 대장정을 격려했다.
설증혁 임피리얼 밸리카운티 한인회장, 배희철 평통 지회장, 차원식·심재균 전 한인회장, 방성일 엘센트로 한인교회 담임, 임진태 칼렉시코 한인교회 담임목사 등 지역 유지 30여명은 지난 12일 SD를 떠난지 하루 반나절만에 엘센트로에 도착한 노대성씨를 맞아 설회장 자택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조국 통일을 기원하고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전거 미주횡단 계획에 동참하는 뜻으로 즉석에서 720달러를 모아 노씨에게 힘을 실어주었으며 기도로 성공을 기원했다.
노대성씨는 지난 10일 SD에 도착, 송영서 서울정 대표의 저녁초대를 받았으며 이종범 영락교회 담임목사의 배려 하에 이목사 자택에서 1박한 후 11일 오전 8시 엘센트로를 향했었다.
17일 현재 애리조나 투산에 도착한 노씨는 “알파인을 지나 4,055피트 고지의 산정을 지날 때 비가 내리고 안개가 짙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는 성경구절을 외우며 열심히 페달을 밟았다”고 말하고 “가는 곳마다 동포들의 격려가 있는 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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