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타 연방 상무장관 "57%로 백인보다 11P 높아"
미국에서는 아시안들이 인터넷을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먼 미네타 연방상무장관은 미국민의 컴퓨터 보유 현황 및 인터넷 접속 실태에 대한 보고서인 `넷의 관통 : 디지털 진입을 향하여’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네타 장관은 지난 8월 현재 아시아 태평양계 가정은 56.8%의 인터넷 접속률을 기록, 백인 가정의 46.1% 보다 앞섰다고 말했다. 히스패닉 가정은 23.6%, 흑인 가정은 23.5%였다. 인터넷 접속 가정의 수는 지난 99년 26.2%에서 8월 현재 41.5%로 거의 배로 늘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컴퓨터 보유 미국 일반가정은 지난 84년 8.2%에 불과했으나 98년12월에는 42.1%, 지난 8월에 51%(총 5,370만 가구)로 크게 늘어 미국 가정의 절반 이상이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밖에 ▲인터넷 접속의 남녀 차이는 대체로 사라져 남성의 접속률이 44.6%, 여성의 접속률이 44.2%로 나타났고 ▲인터넷의 가장 인기있는 용도는 여전히 메시지 보내기로 79.9%가 e-메일을 사용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과 대금지불이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미네타 장관은 "매년 인터넷 접속은 경제와 교육의 발전, 지역사회 참여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디지털에 진입하는 쪽으로 가능한 한 신속하게 나아가야 하는 아주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과거 여러 차례의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도시 거주 백인들과 기타 인종들이 컴퓨터를 보유하고 인터넷에 접속할 가능성은 지방에 거주하는 소수계나 기타 인종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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