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활동중인 해외동포 친북단체는 일본의 조총련을 비롯해 모두 24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김성호 의원(민주당)은 20일 재외동포재단에 대한 국감에서 "9월말 현재 해외동포친북단체는 일본의 조총련(회원수 15만3,000여명), 중국의 재중조선인총연합회(4천여명), 미국의 재미동포 전국연합 서부지역연합회(20여명)등 총 9개국 24개이며 회원수는 26만여명"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반면 재외동포재단의 지원 대상에 올라있는 단체는 일본의 재일거류민단(회원수 50만명), 미국의 LA한인회(31만명), 독일의 베를린 한인회(4천600명)등 세계 61개지역에 1,786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는 금년 민단에 84억8천만원을, 그밖의 친한단체에 총 82만7천달러(9억9천200만원)를 지원했다"면서 "남북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친북 단체에 대해서도 비정치적인 분야의 경우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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