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렬한 산양의 돌진을 인디언의 화살로 막을수 있을까.
시즌 8주째를 맞은 NFL 이번주에 관심을 모으는 빅카드로 세인트루이스 램스(6승) 대 캔사스시티 칩스(3승3패)의 경기가 꼽힌다. 게임당 평균 43점을 뽑아내는 가공할 파괴력을 앞세워 파죽의 6연승 가도를 달리는 램스는 오는 22일 미주리주 캔사스시티 애로우헤드 스테디엄에 원정, 홈팀 칩스를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애로우헤드 스테디엄은 NFL에서 원정팀이 경기하기 가장 어려운 구장중 하나. 광적인 팬들이 뿜어내는 엄청난 소음지원을 등에 업고 칩스는 종종 예기치 않는 이변을 이끌어냈고 수퍼보울 챔피언이자 무적함대 램스에 첫 패배를 안기겠다는 의욕이 넘치고 있어 예측불허의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전력상 램스의 압도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적지않은 전문가들이 약자인 칩스의 승리를 점칠 정도. 램스는 또 올해 천연잔디구장에서 단 한번밖에 경기를 갖지 않았고 바로 그 경기(시애틀 시혹스 원정경기)에서 단(?) 37득점에 그쳐 시즌 최소득점을 올렸고 막강한 오펜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펜스가 허술한 것도 이변을 점치게 하는 요소다. 주전 오펜시브 라인맨 2명이 부상으로 출장이 불투명한 것도 램스로서는 걱정거리. 과연 램스의 전승행진이 애로우헤드에서 막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채널 11로 중계된다.
이밖에 관심을 모으는 경기로는 테네시 타이탄스(5승1패) 대 볼티모어 레이븐스(5승2패)의 AFC 중부조 선두대결과 먼데이나잇 게임으로 펼쳐지는 마이애미 돌핀스(5승1패) 대 뉴욕 제츠(5승1패)의 AFC 동부조 선두대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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