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제공 사태수습
◎… 대한항공 LA본부측은 파업기간중 타주에서 LA공항을 경유해 탑승할 승객들이 결항으로 인해 예정없던 체류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공항 근처 크라운플라자호텔에 룸 100개를 사전 예약하고 숙식을 제공했으나 투숙객이 예상보다 많지 않아 21일 야간에 소수의 승객만이 투숙. 회사측은 22일 대체항공편을 기다리며 탑승시간이 지연된 승객들에게는 1인당 20달러상당의 식권을 제공하고 자주 결항에 관한 안내방송을 내보내는 등 사태수습에 안간힘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일부승객 샤핑여유
◎ 22일 10시30분 출발하는 동경행 KE002편을 예약했던 다수의 일본인 승객중 한 20대 여성은 "1시에 일본항공으로 출발하게 돼 면세점이나 상점으로 여유있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며 의외의 긍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오전 8시께 공항에 나왔던 대다수 승객들은 대체항공인 일본항공측이 수속창구를 9시가 넘어서도 열지 않자 할 일이 없다며 무료한 표정들을 감추지 못했다.
승객 우선순위 고민
◎…23일 새벽 1시30분 출발예정이던 KE012편은 예약승객만 375명에 달해 대한항공측은 23일 오전부터 사전예약된 승객들과 지연된 승객들을 잘 조율하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 이에대해 한 관계자는 "탑승의 우선순위는 제 날짜에 예약된 승객이 앞서지만 출발이 지연된 승객들도 허락되는 빠른 비행편으로 조속히 탑승시킬 계획"이라고 언급.
한편 대한항공측은 23일까지 결항이 이어질지도 모를 만약의 사태를 대비, 23일 예약승객중 희망자에 한해서는 당일 10시 시애틀행 알라스카항공에 탑승수속시킨 후 현지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대체탑승시키는 계획을 세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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