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명소 채프만 플라자
▶ LA 타임스 보도
"한인들에 의해 재부상한 LA의 역사적 명소 ‘채프만 팍 마켓’"
21일자 LA타임스는 LA 최초 드라이브인 몰로 출발한 ‘채프만 팍 마켓’이 한인들에 의해 재건돼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젊은이들의 몰리는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채프만 팍 마켓’은 1929년 당시 신선한 야채와 육류 등을 구입하는 원스톱 쇼핑이란 이색 개념을 도입해 20만 달러 예산의 스페인 풍과 무어풍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LA명소였으나 앰바서더 호텔의 파산과 중산층 이민자들의 중심지가 되면서 쇠퇴의 길을 걸어왔다. 더욱이 92년 폭동과 경제 불황으로 재건 계획까지 위협을 받는 등 역사적 뒤안길로 사라질뻔 하다가 5년전 한인이 건물을 구입, 많은 한인들이 커피하우스와 부티끄 등으로 입점했고 2년전 명칭이 ‘채프만 플라자’로 변경되면서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젊음과 유행의 장소로 탈바꿈했다고 전했다.
주말이면 할리웃 클럽을 방불케 할 정도로 몰려드는 한인 젊은이들은 ‘채프만 플라자’가 마치 한국의 축소판으로, 때로는 샌타모니카의 프로머네이드 거리처럼, LA가 아닌 다른 장소에 와있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LA 보존위원회 관계자들은 한인 커뮤니티에 의해 명성이 회복돼가고 있는 ‘채프만 팍 마킷’은 LA의 다른 역사적 보존 장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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