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2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한 미 국무부 2002년 회계연도 추첨 영주권 프로그램인 DV-2002(Diversity Immigrant Visa Program) 접수가 오는 11월1일 정오 마감된다.
지난 5년간 미국 이민자 5만명 이하의 국가 출신자들에게 매년 추첨을 통해 5만5,000개의 이민비자를 발급하는 이 프로그램은 북한, 일본, 홍콩, 대만과 유럽 등에서 출생한 한인은 본인 또는 배우자나 부모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보통우편으로 오는 1일 정오까지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4∼5일 전에는 우송해야 한다. 또 익스프레스 우편이나 팩스, 엽서로 보내거나 한번 이상 신청하면 신청자격을 박탈당한다. 당첨자는 내년 4∼7월 사이에 개별통지를 받게 된다. 북한등 아시안 출생 신청자의 접수처 주소는: DV-2002 Program, Kentucky Consular Center, Lexington, KY 41902.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국무부 웹사이트(http://travel.state.gov)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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