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검은 머리를 고수하던 조성모(23)가 밝은 갈색 머리로 나타나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발라드 음악을 하는 가수는 보통 염색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다짐>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나타난 조성모는 다소 쑥스러워 하면서도 “다들 잘 어울린대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조성모는 주변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현재 갈색머리는 은색머리로 바꾸기 위한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은빛 머리의 조성모가 곧 나타나리라는 예고다.
조성모는 빛나는 은빛 머리를 만들려면 5번 염색을 반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충체육관에서 있었던 <다짐>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조성모는 특유의 멋진 춤 실력을 보여주었다. `라틴 팝의 황제 리키 마틴보다 다이내믹하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조성모 자신은 “머리색을 바꾸니깐 춤이 잘 춰지는 것 같아요”라고 한다.
<다짐>뮤직비디오는 20일께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다짐>으로 목표 300만장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시나요>에서 <다짐>으로 홍보곡을 바꾸어 활동하는 조성모는 “숨겨놓은 춤 실력으로 팬들을 놀라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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