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밝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KBS 1TV 청소년 드라마 <학교>에서 유난히 희고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고 있는 나영역의 노성은(17. 명성여고 2년).
극중 나영의 모습은 평범한 여고생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놓은 듯 하다. 수다떨기에 여념이 없고 남자친구 때문에 부모님 속을 썩이는가 하면 친구들과 찍은 스티커 사진으로 다이어리 꾸미기에 열을 올린다.
이런 자연스런 모습이 여고생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어 <학교> 홈페이지에는 귀여운 `나영이’를 지지하는 글들이 꽤 눈에 띈다.
특히 극중 달식이와 알콩 달콩 만들어가는 사랑이 10대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가끔씩 엉뚱한 사고를 치기도 하지만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에서 건강한 10대들의 사랑을 읽을 수 있다.
이런 <학교>에서의 사랑을 발판 삼아 CF계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168cm 46kg의 가녀린 몸매에 앳된 모습이 매력포인트.
올 들어 화장품과 의류 CF 모델로 활약했으며 최근엔 헬로키티 의류 전속 모델로 선보이게 됐다. 특히 헬로키티는 캐릭터와 흡사한 외모로 광고주가 그의 얼굴을 보자마자 “당장 광고모델로 써야겠다”고 덤벼들 정도였다.
또 충주 MBC의 음악프로그램인 <클릭 뮤직 투어>의 MC로 활동하고 있다. 노성은은 그러나 “MC도 재미있지만 음악프로그램의 VJ로도 욕심난다”고 밝힌다.
어릴적 MBC 창작동요제에 나가 수상할 정도로 음악에도 소질을 보인 그는 “가수생활에도 욕심이 생기지만 연기자로 인정받기 전에는 다른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부지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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