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축제’로 2년만에 안방컴백
▶ 노래·연기 두토끼몰이
“콜라처럼 톡톡 튀는 연기 선보일께요”
탤런트 겸 가수 채정안이 KBS 2TV 미니시리즈 <축제>(연출 김평중 극본 진수완)로 2년 여만에 정극연기에 도전한다.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후 가끔씩 시트콤의 카메오로 출연해 코믹연기를 선보이긴 했지만 정극 연기는 98년 <킬리만자로의 표범> <짝사랑>이후 처음이다.
<축제>는 <가을동화>를 이어 11월 중순 선보일 미니시리즈로 퓨전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젊은 시절의 상처와 아픔을 이겨나가는 건강한 젊은이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함께 연기할 연기자들은 윤손하 김상경 박용하 등이다.
채정안은 평소 그의 모습과 흡사한 활발하고 보이시한 느낌이 풍기는 서지호를 연기한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어떤 일에든 자신감이 넘쳐나는 여성으로 “수준 낮은 인간들 보다는 동물이 백배 낫다”는 철학을 가진 수의학도로 등장한다. 채정안은 지호 역을 한마디로 “당차고 톡톡튀는 콜라 같은 여자” 으로 “너무나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전한다.
극중 서인하(박용하)의 동생이면서 김태빈(김상경)을 짝사랑한다. 태빈은 유선(윤손하)에게만 마음이 쏠려있고 그런 태빈을 지켜보면서 둘의 사랑을 방해하기도 해 악역을 선보이기도 해야 한다. 그래서 채정안은 “일에m 너무나 당당한 여성이지만 마음 속에는 사랑의 상처가 느껴져 더욱 연기해 보고 싶은 인물” 이라고 밝힌다.
연출을 맡은 김평중 PD는 “시나리오를 구상해 가면서 줄곧 서지호 역으로 채정안씨를 염두해 두고 그려왔다. 누구보다도 그 역에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한다” 며 기대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정극으로 시청자들을 찾는 채정안은 “노래나 연기나 모두 잘해내고 싶다. 꼭 이번 연기를 통해 연기자로도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이겠다”며 스스로의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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