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UCLA 캠퍼스
▶ 대학 범죄 인터넷 공개
이제부터는 학생과 학부모등 일반인들이 대학 캠페스에서 발생한 범죄건수와 유형을 인터넷을 통해 알아볼수 있게 됐다. 연방 교육부는 25일 전국내 6,000여개 2년제 칼리지와 4년제 종합대학, 기술학교등 고등교육기관에서 발생한 각종 범죄통계를 교육부 웹사이트(http://ope.ed.gov/security)를 통해 공개, 일반인들이 열람할 수 있게 했다고 발표했다.
이 웹사이트는 대학별로 지난해 발생한 살인, 과실치사, 강간, 폭행, 강도, 방화, 증오범죄, 차량 절도, 도둑등 각종 범죄 유형을 발생 시기, 장소별로 분류했다.
이날 발표된 웹사이트에 따르면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하는 남가주 주요 대학 범죄통계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는데 UCLA의 경우 지난해 강간 8건, 폭행 10건, 강도3건, 절도 136건이 발생했고 차량도 44대나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USC의 경우 강간 사건이 7건 발생했고 UC어바인은 폭행이 25건, 도둑 215건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리처드 리일리 교육부 장관은 이날 워싱톤에서 웹사이트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대학에 진학할지를 결정해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캠퍼스가 얼마나 안전한지는 대학의 교육의 질과 함께 중요한 정보"라며 "이번 웹사이트 공개를 통해 대학들이 캠퍼스 범죄에 더욱 신경을 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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