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지역인 LA동부지역에서 3·4분기중 발생한 범죄통계를 분석한 결과 강도, 폭행등 강력범죄가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월넛지서가 25일 발표한 올 3·4분기 범죄통계에 따르면 로랜하이츠 지역은 총970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강도 25건, 주거침입 절도 28건, 폭행이 37건을 기록했다. 또한 다이아몬드바에서는 총993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강도 8건, 주거침입절도 28건, 폭행 23건, 월넛지역은 총506건에 강도 4건, 주거침입절도 23건, 폭행 10건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년들어 지난 6월까지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던 살인사건이 지난 9월 로랜하이츠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해 9월까지의 총범죄발생건수는 로랜하이츠가 3,216건으로 작년 총계 4,112건의 78%에 이르고 있으며 다이아몬드바는 2,917건으로 작년(4,118건)의 70%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월넛은 1,713건으로 작년 2,568건의 67%를 보이고 있다.
잔 전 경관은 "현재까지의 추세로 볼 때 작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기호황과 세리프국의 강력한 치안대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경관은 "크리스마스등 연말이 되면 통상적으로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며 "청소년들의 탈선과 업소 또는 주택 절도사건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핼로윈 마스크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범행을 저지르는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수상한 차량이나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을 게을리하지 말 것과 차고나 뒷문등 집안으로 이어지는 출입문의 잠금장치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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