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FM ‘클릭 1020’ 진행맡아
▶ 가수·탤런트이어 DJ까지 ‘분주’
이동건(20)이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재능을 과시하고 있다.
가수로 탤런트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동건이 이번에는 라디오 DJ에 도전하고 나선 것. 이동건은 최근 MBC FM <클릭 1020>(저녁 8시, 연출 강정민)의 선장 자리를 꿰차고 특유의 언변을 자랑하고 있다.
“고소영, 이승연, 이정현 등 쟁쟁한 여자 선배들이 지나간 자리에요. 무척 신경이 쓰입니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크구요.”
DJ로서 이동건에 대한 평가는 `수준급’ . 잘생긴 외모와 부드러운 목소리도 매력적이지만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 말솜씨를 지녔다는 것. DJ 발탁 전, 일주일에 10건 이상의 라디오 게스트를 소화해낸 점이 그의 재능을 증명한다. 그래서인지 라디오 PD들의 섭외대상 1순위에 이동건이 지목되곤 했다.
처음 DJ로 나선 이동건의 사기는 충만하다. <클릭 1020>을 청소년들만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청소년의 귀를 잡아둘 코너도 다양하다. `내 맘 알지, 음’ `나도 틴 기자야’ `배낭여행, 마지막으로 도착한 메일’ 등 청취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가 즐비하다. 요일마다 이의정, 핑클, 정준하, 신지수, 파파야, 조장혁 등이 고정 손님으로 출연해 자리를 빛내준다.
벌써 인기 DJ로 인정받는 이동건은 한가지만은 확실히 하고 싶다고 한다. 바로 본업이 가수라는 점. “연기와 DJ는 부업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사실 이동건은 가수로서 기대만큼의 성적은 올리지 못하고 있다. 얼마 전 발표한 2집 앨범 <그게 언제라도>가 10만장을 넘어선 상태지만 내심 20만장 이상을 욕심냈었다. 그래도 이동건은 `가수가 천직’이라고 당차게 얘기한다.
다음 앨범은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