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 한가정집에서 노부부가 숨지고 아들은 중상을 입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호놀룰루의 퍼시픽 팰리세이즈 2318 아파파 스트릿에 위치한 50년대 양식의 주택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의 당사자는 은퇴한 노부부와 그의 아들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웃주민들은 28일 오전 3시쯤 집안에서 비명소리가 났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멜빈 소데타니’(80세)와 그의 아내 ‘마가렛 소데타니’(78세)는 칼에 찔려 사망한채 발견됐고 아들 ‘랜디 소데타니’(41세)도 칼에 찔려 신음중인것을 경찰이 발견해 퀸스메디컬 센타로 급히 후송해 치료중이나 현재 중태라고 밝혔다.
한편 이웃주민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 충격을 받고있는데 피살된 노부부가 정원에서 야채등을 가꾸어 이웃주민들과 나누는등 마음이 고운 사람들이었으며 아들도 비록 ‘다운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였지만 언제나 이웃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보이던 사람이라며 이들에게 발생한 비극을 안타까워 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이 두부부중 한명이 배우자를 살해하고 자신은 자살한 가족간에 발생한 사건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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