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부터 화제를 뿌리고 있는 웨이브(26. 홍지원)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원래 10월 중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타이틀곡 <드리머>의 뮤직비디오가 3개 지상파 방송으로부터 방송 불가 처분을 받으면서 활동 시기를 10여일 뒤로 미뤄왔다. <드리머> 뮤직비디오는 변태적인 정사, 정사 후 흡협귀로 변해 피를 빠는 장면 등 도무지 방송할 수 없는 영상으로 채워져 있었다.
“문제의 장면을 모두 삭제했어요. 방송 불가 처분을 받은 후 지금까지 밤샘작업으로 최대한 시간을 앞당기는데 초점을 맞췄지요. 뮤직비디오 때문에 활동 시기가 뒤로 밀린 만큼 두배의 노력을 해야죠”
웨이브의 첫 무대는 27일 SBS TV <기분 좋은 밤>이다. 물론 웨이브 자신이 직접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수정된 뮤직비디오로 대중들과 첫 인사를 나눈다. 그후 각종 쇼, 오락프로에 나가 진면목을 보인다는 전략이다.
준비작업에 여념이 없는 웨이브는 뮤직비디오로 인해 활동 계획에 차질을 빚었지만 기분은 좋은 상태다. 무엇보다 이주노와 김민이 열연을 펼친 <드리머> 뮤직비디오가 음악팬들에게 화제를 불러 일으켜 신인이면서도 지명도가 꽤 높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웨이브를 기억하더라구요. 아직 얼굴은 모르지만 뭔가 독특한 음악을 하는 가수로 인정받고 있어요.”
아직 시중에 <드리머> 앨범을 출시하지 않았지만 4만장이 넘는 선주문이 들어온 것을 보면 바람을 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웨이브가 방송활동을 시작하면 판매량은 더욱 불어날 것이 틀림없다. 웨이브는 기대만큼 독특하고 화려한 무대매너로 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계산이다.
음악 자체가 디스코와 스윙이 가미된 경쾌한 복고풍의 음악으로 춤추기에 좋다는 이점을 살려 나간다. 현재 웨이브는 친형처럼 지내는 이주노로부터 춤을 익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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