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소의 한마당속에 이웃사랑의 따뜻한 정을 전하는 뜻깊은 공연이 지난달 29일 와이키키리조트호텔내 서울정에서 열렸다.
한인자선봉사단체 ‘옹달샘’이 창립 2주년을 맞이하면서 본국 결식아동들과 장애인 ‘오성준’군을 돕기위해 열린 이날 공연에는 주최측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많은 동포들과 로컬인들이 참석했는데 옹달샘에서는 “행사티켓 220장을 준비했으나 실제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며 “경비를 제외하고도 약 7천달러정도의 공연수익을 올리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공연개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디너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중 특히 한복패션쇼에서는 2000 미스코리아 하와이 강희정양등이 찬조출연해 한복의 고운자태를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선보였으며 행사의 백미라고 할수있는 ‘폭소 춘향전’ 연극에서는 춘향역으로 나온 ‘레일라니 리’회장의 넉살스러운 능청과 이몽룡역의 ‘아이린 리’씨의 돌발적인 대사등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몰아갔다.
또한 변사또역의 ‘김희숙’씨등의 어줍잖은 남자분장과 흉내도 공연성공에 한몫을 했다.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하와이민주평통에서는 미주동포들의 북한이산가족재회허용을 촉구하는 탄원서 서명운동을 펼쳤는데 이 탄원서는 금명간 북한을 방문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빌 클린턴대통령과 김대중대통령, 북한의 김정일국방위원장등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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