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9개 커뮤니티칼리지서 최고 12학점까지
고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인근 커뮤니티 칼리지의 클래스를 수강하는 방법이 최근 고교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LA통합교육구와 LA커뮤니티 관계자들이 이같은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되도록 많은 졸업반 학생들에게 동시수강을 권유하기로 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고교 졸업반의 1년을 허송세월하지 않고 미리 칼리지 학점을 이수하거나 또는 직업교육등을 칼리지에서 미리 수강하는 고교생들이 대폭 늘 전망이다. 또한 수용시설에 비해 학생수가 많아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교육구내 많은 고교의 콩나물 교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는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더욱 환영을 받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LA교육구 와 칼리지 교육구 이사회는 고교생들의 칼리지코스 동시수강 프로그램의 인원수를 대폭 늘리고 그에 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나간다는 결의문을 이미 통과시켰다. 또 고교생들이 수강할 수 있는 칼리지 과목을 개설하거나 기존 커리큘럼을 단순화시키는 마지막 작업에 들어갔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양측이 이프로그램의 확대를 결정함에 따라 LA통합교육구의 고교생들은 LA의 9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고교를 졸업하기 전에 특정대학과목이나 직업교육을 무료로 이수할 수 있게 됐다. 학점은 양쪽에서 모두 인정을 받게 되며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이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입학전에 이미 최고 12학점까지의 이수할 수 있다.
LA교육구나 교육관계자들은 수년전부터 커뮤니티 칼리지의 문을 고교생들에게도 열게하는 노력을 해온 것이 큰 호응을 받았으며 따라서 이프로그램이 양측 교육구의 공식 프로그램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고교생의 칼리지 클래스 수강비율은 점차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무려 3,000여 고교생들이 커뮤니티 칼리지에 동시수강을 신청했다. 일부 커뮤니티 칼리지는 이들의 숫자가 매년 배이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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