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를 고용하지 않아도 가능한 소송관련 케이스를 도와주기 위한 법률구조센터가 LA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밴나이스 법원에 개설됐다.
’셀프-헬프’ 또는 ‘Do it yourself’센터라는 뜻의 이 법률구조센터는 1일부터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이센터의 주업무는 변호사 없이 재판에 임하는 원고나 피고에게 소송에 관한 정보나 진행과정 안내, 서류작성법등 꼭 필요한 법률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센터의 운영은 비영리단체인 샌퍼난도 네이버후드 리걸 서비스가 하게 되며 LA카운티에서는 30만달러를 예산으로 할당했다. 이기관에서는 두명의 상설 변호사가 법률 자문을 하게 된다.
이센터의 무료법률서비스에는 가족법, 주택법, 소액청구재판, 개명과정등이 광범위하게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이혼소송에서부터 렌트분쟁에 이르기까지의 소송에서 스스로를 대변해야 하는 당사자들은 이센터에서 법률자문을 구할 수 있다.
LA카운티내에서 가족법 관련 법률서비스 기관은 LA다운타운과 놀웍, 수터에 있으며 프레즈노 카운티에도 개설됐지만 법률부문 전체를 자문하고 도와주는 기관은 벤추라 카운티에 최근 개설된 한곳을 제외하고는 밴나이스 센터가 처음이다.
관계자들은 재정이 곤란하여 변호사를 고용할 수 없는 소송케이스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하고 특히 가족법이나 강제퇴거법 관련 소송은 절반이상이 변호사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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