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던진 물건에 맞아 부친 사망
<사우스 엘몬티>사우스 엘몬티에 거주하던 49세 남성이 20살 난 딸과 말다툼을 벌이면서 딸이 던진 물건에 머리를 맞은 후 쓰러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30일 밤 11시 15분께 1723 콕스웰 로드소재 주택에서 로버트 카라베호(49)가 20세 딸과 심한 언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딸이 던진 무거운 물건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았다.
딸이 뛰쳐나간후 집바깥으로 나와 문단속을 하다 쓰러진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치 못하고 숨을 거뒀다.
경찰은 그가 딸이 던진 물건으로 인해 뇌진탕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결과에 따라 딸의 기소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강간용의자 샤핑몰서 또 성폭행
<다우전드옥스>벤추라카운티 셰리프는 지난 29일밤 다우전드옥스의 샤핑몰내 로빈슨메이 백화점 드레싱룸에서 18세 여성(벤추라 카운티 거주)을 강간한 혐의로 체포된 브리튼 화이트(19세)의 신병을 31일 인수하고 사건배경을 조사중이다.
브리튼은 14세 미성년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되어 8개월을 복역한후 지난 6월에 가석방된 상태에서 다시 강간 용의자로 이날 현장에서 체포됐다.
셰리프에 따르면 그는 사건당일 샤핑몰안에서 피해여성을 만난 후 그녀가 옷을 입어보기 위해 백화점 드레싱룸으로 들어가자 같이 따라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실종남성 3주만에 숲속에서 발견
<고맨>약 한달전 하이킹을 갔다가 실종된 옥스나드 거주의 25세 남성이 30일 피라밋 레이크의 북쪽 앤젤레스 내셔널 포레스트에서 발견됐다.
LA카운티 셰리프 샌타클라리타 스테이션에 따르면 신 버나드 켈리는 오리건에 거주하는 가족들에 의해 실종신고가 된지 3주일만에 영양실조로 쇠약해진 모습으로 이날 캘리포니아 하이웨이 138과 퀘일 레이크 인근 외딴지역에서 한 사냥군에 의해 발견됐다. 가족은 그가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가출하기 전에도 몇번의 자살시도를 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발견즉시 발렌시아의 헬리 마요 뉴홀 메모리얼 병원에 후송되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셰리프는 그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실종이후부터 발견되기까지의 상황을 조사하기로 했다.
인부 2명 21층서 추락 1명 사망
<새크라멘토>새크라멘토에 건설되고 있는 26층짜리 셰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작업하던 두명의 건축 근로자가 30일 하오 21층에서 추락, 한명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또 한명은 17층에 걸려 생명은 건졌다.
새크라멘토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추락한 두명중 필립 로버트 보해넌(33)은 200피트 아래로 추락해서 숨졌으나 리나토 알칼라(21)는 다행히 17층에 멈춰져 있던 건축용 엘리베이터에 걸려 중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 그러나 알칼라도 21일 현재 위독한 상태에 있다.
숨진 보해넌과 알칼라는 제너럴 컨트랙터인 핸셀 펠스 컨스트럭션사에 소속되어 일다다가 이날 변을 당했다. 경찰은 이들이 21층에서 일하다 유리가 아직 끼워지지 않은 유리창에서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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