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는 약세장을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미 제2의 장거리 전화업체 월드콤과 특수 반도체 제조업체 알테라 등의 수익악화 전망이 첨단기술주의 반등세에 제동을 걸면서 장중 한때 2%가 넘는 폭락세를 보이다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 전장보다 36.22 포인트(1.07%)가 떨어진 3,333.41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하락세를 보여온 나스닥 지수는 전장에서 178.23 포인트(5.58%)나 반등하며 사상 10번째로 큰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월드콤은 이날 경쟁심화와 지출증가 등을 들어 4.4분기와 2001년의 수익과 매출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주가는 4.8125달러(20.26%)가 폭락하며 18.9375달러로 장을 마쳐 올들어 55%를 넘는 주가하락률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월드콤의 주가폭락에 따른 AT&T와 SBC 커뮤니케이션의 동반 하락세에다 전날 수익악화 전망을 내놓은 대형 소매업체 프록터 앤드 갬블(P&G)에 대한 매도가 지속되면서 71.67 포인트(0.65%)가 빠진 10,899.4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21.21 포인트로 장을 마쳐 8.19 포인트(0.57%)의 하락을 기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