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보험국에서는 HHA(Hawaii Healthcare Alliance)의 비영리 영세보험에 대한 승인요청과 관련해 HHA가 주에서 정한 최저 자산액 67만5천불을 확보하지 못해 이번 영세보험안을 승인할수 없다고 밝혔다.
HHA는 하와이에서 약 9개월전부터 건강보험을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현재 3,200여명이 보험에 가입해 있으나 주 보험관리국의 이번 승인거부결정에 따라 11월 1일자로 보험효력이 상실돼 문제가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HHA는 주정부에서 건강보험 사업승인과 연방 보험법에 의거해 타 보험사로부터 건강보험증을 발급받아야 보험사업을 계속 할수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데렌 라슨’ HHA회장은 “주 보험관리국에서 기존 보험사들로부터의 압박으로 이번 영세보험안을 불허했을뿐 아니라 회사를 분해시키려 하고있다”며 이번 결정을 강력 비난했다.
주정부에서는 HHA의 보험료 징수를 11월 1일부로 금지시켜 더이상의 보험활동을 막고있으며 기존 보험가입자들은 타 보험사나 플로리다의 ‘세이 플러스’사로 보험을 바꾸는 방법밖에 없는데 ‘세이 플러스’사의 경우 하와이 보험자격이 없어 문제발생소지가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라슨 회장은 회사가 지난 1월에 창립된 후 기존 경쟁업체의 4인가구 기준 평균보험액 600달러보다 파격적으로 저렴한 평균 350달러-480달러선에서 월보험납부액을 상정해 보험시장에 파란을 몰고왔었다.
이번 HHA사는 지난 3년사이 하와이에서 보험활동을 금지당한 두번째 회사인데 지난 97년 3월 PGMA(Pacific group medical association)사가 약2만6천명이상의 가입자를 관리하다가 부채 2천6백만달러를 지고 문을 닫은바 있다.
한편 웨인 메트카프 주보험국장은 HHA보험가입자들은 그룹플랜멤버에 해당돼 보험커버리지 증명서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는데 이에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하와이주보험디비전 536-177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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