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하와이주 전역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20% 증가해 주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하와이자동차딜러협회가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이 기간동안 특히 외국산 트럭 구입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7월부터 9월까지 통계에 의하면 1만4천36대의 새 차량이 등록되어 지난해 같은기간 1만1천7백22대에 비해 2천314대가 늘어났다.
이를 항목별로 분류해보면 일반승용차 판매는 1만834대를 기록했고 트럭판매는 2천309대를 기록했다.

하와이 니산자동차 한 관계자는 이같은 자동차 판매 신장세에 대해 “지난 90년이후 분기별 자동차 총등록수가 1만4천대를 넘은적이 없었다”며 10년이상의 경기침체의 긴 터널을 벗어나는 느낌 이라고 밝혔다.
1년간 자동차 판매대수는 총4만3백33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7천대이상 판매가 늘어 22% 판매율 신장을 기록했다.
자동차업계는 올해말까지 5만대 차량 판매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자동차딜러협회가 조사한 3/4분기 자동차 종류별 판매현황은 다음과 같다.
▲수입및 국산자동차 판매 종합통계(괄호안은 1999년)
승용차 10,834(9,413) 15.1%증가
트럭 3,202(2,309) 38.7% 증가
총계 14,036(11,722) 19.7% 증가
▲국산차 부문
승용차 3,529(3,267) 8.0% 증가
트럭 1,769(1,360) 30.1%증가
총계 5,298(4,627) 14.5%
▲수입차 부문
승용차 7,305(6,146) 18.9% 증가
트럭 1,433(949) 51.0% 증가
총계 8,738(7,095) 23.2%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