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2 ‘夜, 한밤에’ 출연 각종 선입견에 답변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이례적으로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그간 KBS의 다른 오락프로그램의 출연섭외를 거절해 왔지만, 평소 <夜, 한밤에>를 즐겨봤다며 흔쾌히 출연에 응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3일 방송될 KBS 2TV <夜, 한밤에>의 ‘야밤 스페셜 카리스마 열전’에 출연, 그와 관련된 각종 선입견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했다.
그는 "평소 영어를 무척 많이 쓰는데 혹시 재미교포냐"는 질문에 "영어를 너무 좋아해 혼자 공부를 많이 했을 뿐 전 완전 토종입니다"라고 답했고 "늘 입고 나오는 같은 디자인의 하얀색 의상이 수십벌이 넘는데 사실이냐"는 물음에 정색을 하며 "아니요, 수십벌을 훨씬 더 넘어요"라고 유머감각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 마이클 잭슨과 관련해 "그가 나의 옷을 주로 입겠다"는 뜻을 전해와 "얼마 전에도 마이클 잭슨의 옷을 만들어 보냈다"는 애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 인터뷰를 위해 그의 의상실을 찾은 준미스인터내셔널 손태영에게 "예전부터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오는 12월 있을 패션쇼에서 내 의상을 입어 주면 좋겠다"고 즉석 프로포즈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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