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 달리는 돈 잔치
▶ 제17회 ‘경마올림픽’ 브리더스컵
총상금 1,340만달러가 걸린 제17회 ‘경마 올림픽’ 브리더스컵이 4일 경마의 본고장인 켄터키주 루이빌의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다.
매년 11월 첫 토요일에 벌어지는 이 경마계 최고 상금의 수퍼 이벤트는 1 1/8마일 암말들의 대결로 시작, 하이라이트인 1 1/4마일 클래식까지 모두 8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챔피언에 오를 경우 종마로서의 값어치가 천문학적인 수치로 뛰기 때문에 전세계 경마주들이 높게는 80만달러에 이르는 출전료를 치러가며 참가하는 이 대회의 종목별 우승후보들을 추려본다.
◆1 1/8 마일 디스태프(Distaff·암말) - 총상금 200만달러
브라질산 ‘리볼레타(Riboletta)의 우승이 확실시 되고 있다. 마주 아론 존스는 리볼레타의 출생시 브리더스컵 주최측에 500달러를 내고 미리 등록하지 않은 죄로 40만달러를 내고 출전권을 사야했다.
◆1 1/16 마일주비널 필리스(Juvenile Fillies·2세암말) - 총상금 100만달러
전승기록의 ‘레이징 피버’나 ‘쉬즈어 데블두’의 우승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가장 많다.
◆1마일 잔디 레이스 - 총상금 100만달러
전통적으로 유럽 경마들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 올해도 ‘인디언 라지’, ‘댄실리’등 유럽의 준마들이 잔뜩 대기하고 있다.
◆3/4마일스프린트 - 총상금 100만달러
가장 승부를 점치기가 어려운 레이스. 우승마를 뽑아내면 배당금도 가장 짭잘 할 것.
◆1 3/8마일 암말 터프(Turf) 잔디 레이스 - 총상금 100만달러
유럽 최강 ‘페트루시카’의 우승이 유력하다. 독일에서 오는 ‘카텔라’가 다크호스.
◆1마일 주비널 - 총상금 100만달러
’플레임 스로어’ ‘ 스트릿 크라이’ ‘A.P. 발렌타인’간의 3파전.
◆1 1/2마일 터프 잔디 레이스 - 총상금 200만달러
잔디위에서 펼쳐지는 3개 레이스는 유럽군단 휩쓸 가능성이 높다. ‘칼라니시’ ‘시로’ ‘몬주’ 등 유럽 준마들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1 1/4마일 클래식 - 총상금 440만달러.
지난 6월 6,000만달러에 팔린 켄터키더비 챔피언 ‘후사이치 페가서스’의 마지막 레이스. 페가서는 이번대회를 끝으로 종마 커리어에 들어간다. 남가주의 ‘티즈나우’와 ‘캡틴 스티브’도 막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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