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 1일 반주자, 지휘자등 종교단체 종사자에대한 종교이민 비자발급 연장안(HR 4068)에 서명, 종교이민 프로그램이 2003년 9월30일까지 3년간 연장됐다.
이에따라 지난 9월30일로 만료된 비영리 종교단체 종사자에 대한 종교이민 문호가 다시 개방됐으며 10월1일부터 종교이민 신청을 접수하지 않았던 연방 이민국(INS)도 종교비자 신청을 다시 접수하기 시작했다.
이 법안은 종교이민 문호가 개방돼 있는 목사·신부·승려 등을 제외한 전도사와 반주자, 지휘자 등 2년 이상의 실무경험이 있는 비영리 종교단체 종사자들에게 앞으로 3년간 매년 5,000개의 비자를 발급하는 것이다. INS가 발표한 종교 이민비자 발급 현황을 보면 지난 98회계연도중 한인 1,247명이 각종 종교비자를 발급받아 국가별 1위를 차지했다.
당초 연방상원은 이번에 클린턴 대통령이 서명한 3년 연장안외에 종교이민을 영구적으로 연장하는 법안까지 통과시켰으나 연방하원의 반대로 한시적 연장안이 발효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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