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선거날이 임박한 가운데 그동안 한인 유권자 지원활동을 벌여온 민족학교(이사장 최진환)와 한미연합회(회장 브라이언 김) 등 한인봉사단체들이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지원활동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족학교는 선거전 마지막 주말이 시작되는 3일부터 코리아타운지역 한인 유권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투표참여를 유도하는 폰뱅킹을 실시하는 한편 4일 하루 자원봉사자 10여명이 타운내 한인거주지를 가가호호 방문해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또 선거당일에는 한인 유권자가 많은 타운내 투표소 6곳에서 아태법률센터와 공동으로 출구조사를 벌이며 선거문의 핫라인을 이날 투표마감시간까지 운영해 선거내용, 투표소 위치 및 투표방법 등 선거관련 각종 전화문의에 응답할 계획이다.
그간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루 40∼200건가량의 선거관련 안내를 해온 한미연합회도 선거당일까지 방문자 및 전화문의 상담을 벌이는 한편 선거안내책자 ‘알기쉬운 유권자가이드’ 배포를 통한 선거이슈 안내도 계속한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오구)가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안내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 시민권자협회는 또 선거당일 한인들이 많이 찾는 투표소에 나가 한인 유권자들을 돕고 차가 없어 투표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차량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민족학교의 윤명주씨는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정치력 신장은 이뤄지기 힘들다"며 한인들이 꼭 투표장에 나가 참정권을 행사할 것을 부탁했다.
■투표시간: 11월7일(화) 오전 7시∼저녁 8시
■투표절차: 먼저 각 유권자의 집으로 우송돼온 투표용지 견본(Sample Ballot)의 맨 뒷면 왼쪽 아래에서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다. 투표소에 도착해 이름을 말하면 선거관리인이 선거인명부에 등재돼 있는지를 확인한 뒤 투표용지를 건네준다. 투표용지를 들고 투표장에 들어가 투표기계에 투표용지를 집어넣은후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와 주민발의안의 번호를 찾아 투표기계에 붙어 있는 송곳으로 구멍을 뚫는다. 선택을 모두 마치면 투표용지를 기계에서 빼내 회색봉투로 싼 뒤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절차가 끝나게 된다.
■부재자투표: 부재자투표용지는 카운티 등기국에 11월6일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우송해야 한다. 또는 부재자투표용지를 선거 당일 가까운 투표소에 나가 직접 제출해도 된다.
■투표소위치 안내 웹사이트
▲LA카운티 http://polling.co.la.ca.us/locator/ 주소를 넣으면 투표소 위치와 투표용지 견본을 보여준다
▲오렌지카운티 http://www.oc.ca.gov/election/Polling/polling.htm
■선거관련 한국어 문의: 민족학교(323-937-3718), 한미연합회(213-365-5999), OC시민권자협회(714-534-7720), LA카운티 등기국(800-481-8683)
■기타 선거안내 웹사이트
▲주 총무처 선거관리국 http://www.ss.ca.gov/elections/elections.htm
▲LA카운티 등기국 http://regrec.co.la.ca.us/main.htm 한국어로 된 선거책자를 볼 수 있다
▲LA시 선거사이트 http://www.lacity.org/clk/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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