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시즌 10주 스케줄에서 최고 빅게임으로는 캔사스시티 칩스(5승3패) 대 오클랜드 레이더스(7승1패)의 격돌을 꼽지 않을 수 없다.
AFC 서부조 라이벌인 양팀은 올해 이미 한차례 경기를 가져 레이더스가 적지에서 역전승을 따냈다. 레이더스에게, 그것도 홈구장인 애로우헤드 스테디엄에서 진 것은 칩스에게는 상당한 쇼크였다. 비록 대부분 경기가 접전이었지만 역대 레이더스를 상대로 18승4패의 압도적 우위를 보여왔고 특히 애로우헤드에서는 레이더스를 ‘밥’으로 생각해온 칩스였으니 홈에서 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던 것. 따라서 이번은 칩스로서 묵은 빚을 갚아줄 기회다.
칩스가 져서는 안될 또 다른 이유는 물론 디비전 레이스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미 디비전 선두 레이더스에 2게임차로 뒤져있는 상태에서 또 다시 패할 경우 게임차만 3게임, 더욱이 타이브레이크 열세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4게임차로 뒤지게 돼 레이더스의 디비전 우승은 거의 시간문제가 되어버린다. 여기서 레이더스를 잡아야만 승차를 1게임차로 좁혀 추격의 가능성이 생기는 칩스로서는 배수진을 친 일전이다. 경기는 5일 오후 1시15분부터 채널 2에서 중계한다.
이밖에 마이애미 돌핀스(6승2패) 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5승3패)의 경기(오전 10시- 채널 2)와 먼데이나잇게임인 미네소타 바이킹스(7승1패) 대 그린베이 패커스(3승5패) 대결등이 관심을 모으는 경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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