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비치 주민발의안 ‘메저S’가 캘리포니아 전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S는 시의 일반 프로젝트 규모를 초과하는 개발을 할 경우 주민 투표를 거쳐야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메저S는 도심개발을 억제하자는 안으로써 개발업자로 부터 많은 공격을 받아오고 있다. 개발업자들은 이 발의안을 자신들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이를 격퇴시키기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이들은 S에 대항하기 위해 ‘메저T’를 내놨으며 선거 기금도 40만5,061달러나 모았다. 어바인컴페니, 컴퓨터 칩 제조업체 콘 엑슨트, 세크라멘토의 가주 부동산협회, 발렌시아의 뉴홀랜드사 등이 앞장서 S반대의 전의를 불사르고 있다. S가 통과되면 타지역에도 그 파급효과가 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S지지자들은 겨우 6만2,562달러를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카운티 주민들은 개발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그 결과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엘토로 공항 신축에 제동을 건 ‘메저F’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만일 개발업자들이 내세운 T와 S가 동시에 통과되면 개발업자들이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브레아의 메저N, 샌클레멘티의 메저U도 개발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주민들의 정서가 담겼다. 이 3개도시에서 이와관련 모은 기금은 100만달러를 초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