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가 시종 숨막히는 대접전 끝에 스탠포드에 신승을 거두고 보울게임 출전이 확정됐으며 USC는 애리조나 스테이트에 더블오버타임끝에 44대38로 승리, 천신만고 끝에 5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4일 로즈보울에서 벌어진 대학풋볼 팩-10경기에서 UCLA는 스탠포드와 시종 난타전을 펼친 끝에 막판 스탠포드의 맹추격을 37대35, 2점차로 간신히 따돌리고 보울게임 출전에 필요한 시즌 6승(3패)째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UCLA는 아직 강호 워싱턴과의 원정경기및 USC와의 라이벌전을 남겨놓고 있다.
한편 애리조나 스테이트와 원정경기를 가진 USC는 3쿼터 중반까지 35대6, 무려 29점차로 크게 앞서가며 모처럼 대승을 거두는 듯 했으나 이후 애리조나 스테이트에 연속 29점을 내주는 처참한 붕괴현상을 보이며 35대35 동점을 허용, 연장으로 끌려가고 말았다. 양팀은 1차연장에서 필드골을 교환한 뒤 2차연장에서 USC가 터치다운을 뽑아낸 반면 애리조나 스테이트는 득점에 실패, USC의 승리가 확정됐다. 5연패 행진을 마감한 USC는 시즌 4승5패를 기록했으며 남은 3게임에서 전승을 따내야 보울게임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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